강력한 각성제,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진실

요즘에 바쁘고 지친 하루를 대처하기 위해 커피 대신 먹는 음료가 있다고합니다. 바로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유난히 피곤하고 힘이 없을 때 시험공부를 위해 마시는 학생, 바쁜 일들을 맞서는 직장인 할 것 없이 에너지 드링크를 즐겨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 에너지 드링크에 대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는 피로회복과 졸음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으로 특히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 직장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음료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드링크의 판매율과 경쟁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미국에 사는 한 소녀가 에너지 드링크를 2캔 마시고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부정맥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고, 호주에서는 16세 소녀가 에너지 드링크와 술을 섞어 마신후 사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가에서 에너지 드링크의 잘못된 섭취 방법이나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의견에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드링크의 효과?

1. 피로회복 및 집중력 개선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피로회복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을 각성 시켜주고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피로가 심해서 두뇌 회전이 잘 안될 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효과적인 포도당 공급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 시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포도당을 공급해 주면 빠르게 기력 회복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회복에 필요한 아미노산 공급

에너지음료 속 포도당이나 카페인이 우리 몸에 피로회복에 도움은 주지만 다소 일시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여기에 시너지 효과로 아미노산을 공급해 주면 우리 몸의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은 자양강장제에도 사용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에너지드링크의 부작용

1. 과한 카페인

에너지 음료에는 매우 높은 함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의 경우에는 혈압을 상승하게 만들며 동시에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상황을 만듭니다. 또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고 간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면증이나 불안감,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많은 양의 에너지 드링크를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2. 당분 과다 섭취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인간의 하루 당분 권장 섭취량은 50g 정도라고 합니다.  보통 에너지 드링크 음료 한 캔에는 무려 약 30g 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한 캔으로 섭취하게 되는 꼴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에 당분이 갑자기 과다하게 들어가게 되면 일명 ' 슈거 크래시'라고 불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슈거크래시 현상이란 당분으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떨어져 피로감 및 무력감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우울감과 불안함을 같이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신진대사 악영향

강력한 항산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타우린의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약 1000mg 정도이며 적정량 섭취할 시 스트레스 해소, 신경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 한 캔에서는 일반적으로 약 1000mg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로 인해 신진대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수있으며 신경계를 비롯한 간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적정 섭취량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량은 일반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 당 2.5mg 이하라고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는 습관적으로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1캔 정도만 드시되 운동 직전에 드시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부스터로 작용해서 운동 수행 능력을 높여 주지만 혈관 손상 누적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를 드실 때 적어도 주무시기 6시간 이전에만 드시도록 합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6~8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