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붓는 이유, 덜 붓는법 정리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스턴트 식품이라 불리는 '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라면. 라면은 추운날씨나 찬바람 불때 먹어도 맛있고 입맛이 없을 때도 맛있는 기호식품입니다. 라면은 국수를 증기로 익힌 후 기름에 튀겨 말린 즉석식품으로 가루 스프를 따로 넣어 끓여 먹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라면을 두고 뉴욕타임스는 "인스턴트 라면은 끓인 물만 있다면 신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사람에게 고기를 잡는 법을 그르쳐주면 평생 먹을 수 있지만, 인스턴트 라면을 주면 그 무엇도 가르쳐 줄 필요 없이 평생 먹을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그 맛은 무척이나 맛있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면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배를 채울 수 있는 효자 식품이지만 몸 건강에는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이지만 누구에게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기 때문에 잦은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을 먹으면 항상 의문점이 듭니다. "라면을 먹으면 왜 얼굴이 부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궁금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라면을 먹으면 몸과 얼굴이 붓는이유

우선, 라면 섭취로 인해 우리 몸에서 여러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혈액에는 액체 형태의 '혈장'과 적혈구, 혈소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정상적으로 순환하고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무사히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라면으로 인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게 되면 혈액이나 체액에서 높아진 나트륨 농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몸에 있는 수분을 가져다가 쓰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수분'을 통해 나트륨 농도를 정상적으로 맞추고자 갈증을 느끼게 하고, 소변량을 줄여 체내 수분을 보충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붓는이유는? >
 
1. 얼굴이 붓는 주원인은 '나트륨' 
라면이 안 좋은 이유와 얼굴이 붓는 첫 번째 이유는 과다한 나트륨 때문입니다. 라면을 섭취하면서 라면 1개의 나트륨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라면 1개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50~90%에 이르는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면스프에는 굉장히 높은 나트륨을 가지고있어 다른 음식을 섭취했을 때보다 많이 부울수있습니다. 라면스프를 함유한 라면 국물에는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데, 라면 국물에는 나트륨이 2000mg이 넘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나트륨 권장량이 약 2000mg인 것을 감안했을 때, 라면 한 봉지만 먹어도 하루 섭취해야할 나트륨을 전부 섭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나트륨을 특히 밤늦게 섭취하신다면 신진대사가 줄어들어서 상당한 양의 나트륨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며 배출하지 못하고 몸에 남아있어 얼굴과 몸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2. 줄어드는 신진대사로 인해 나트륨과 수분이 배출되지 못한다.
라면의 나트륨을 흡수한 세포들이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잠을 자는 동안 배출되지 못하고 세포들의 부피가 커진 상태로 유지가 된 것입니다. 활동이 비교적 많은 시간대에 라면을 섭취한다면 소변을 통해 나트륨과 수분이 배출되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활동량이 적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면 배출하지 못한 나트륨과 수분으로 인해 세포들의 크기가 팽창됩니다. 즉, 몸속에서도 활동량이 같이 줄어들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밤에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이 이뇨작용을 억제하여 소변 생성을 줄여주고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활동량이 적은 잠을 자는 시간에는 수면을 위한 몸이 되기 때문에 라면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도 안 먹는것이 좋습니다. 
 
3. 밤새 누워있기 때문에 몸이 부을 수 있다.
활동이 많은 시간인 낮에는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거나 움직이며 활동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섭취한 나트륨과 수분이 중력으로 인해 아래로 쏠리지만 누워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전신이 고루 영향을 받아 얼굴을 비롯한 전신이 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얼굴의 피부가 얇고 간질이 작기 때문이다.
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간질이 더 작다는 사실입니다. 간질이란 것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말하는데 세포 밖으로 나온 수분은 간질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얼굴은 다른 부위보다 간질이 더 작기에 평소보다 수분이 많이 남아있게 돼서 얼굴이 붓고 수분이 조금만 증가해도 다른 신체 부위보다 더 붓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을 덜 붓게하는 라면 섭취방법

1. 자기 전에는 라면을 피하자
붓지 않는 아침 얼굴을 원한다면 자기 전에 라면을 피하셔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비교적 낮보다 활동량이 적은 밤에 섭취하게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는 상태라 나트륨과 수분이 배출이 용이하지 못하며 몸에 있는 세포들이 팽창하기 때문에 너무 늦은 밤에 먹는 라면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라면을 먹는다면, 면을 따로 삶아 국물에 넣는다.
보통 라면의 대부분의 나트륨은 스프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면에도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끓고 있는 국물에 면을 바로 넣는 것보다 면만 따로 삶아서 조리한다면 조금 더 건강하게 라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3. 스프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끓여먹자
단순히 스프를 1/2를 줄인다면 맛이 싱거워져 라면을 먹는 의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나트륨양은 줄이고 감칠맛을 올려줄 액젓이나 국간장을 1T 스푼정도만 넣어준다면 싱거워졌을 라면의 맛을 끓여 올려줄 수 있습니다.
 
4. 라면에 채소를 넣자
라면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채소를 넣어서 조리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라면 1개를 그냥 섭취하는 것보다 채소를 넣어 끓여주게 되면 나트륨 농도를 소량 줄 일 수있으며 강한 스프의 양과 자극적인 맛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 섭취로 인한 나쁜 영향을 채소가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5. 우유를 넣어먹자
우유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갈증이 나는데 이 갈증을 해소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물을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우유를 넣어서 먹거나 우유를 넣고 끓이면 이러한 갈증은 해결되며 조금이라도 나트륨 배출을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에 우유를 넣고 조리하는 방법은 꽤나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나트륨이 가져오는 건강상 문제

라면 많이 먹으면 고혈압과 심장병을 유발하며 심각하면 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라면을 살펴보면 기름이 굉장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면의 기름은 동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우리 신체에 악영향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식물성 기름은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지지만 동물성기름은 비만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됩니다. 라면은 칼로리가 높기도 해서 식사 대용으로 적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면으로는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는 조금도 채울 수 없습니다. 칼슘은 물론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그 어떠한 영양분도 들어있지않습니다. 그래서 라면 많이 먹으면 배는 불러도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나트륨을 어느 정도 섭취할까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계실 겁니다. 국물이 있는 요리나 라면은 나트륨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라면 속에 있는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인체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나트룸은 아예섭취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나트륨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무기질이며 우리 몸속에서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혈액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유지된 나트륨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ph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그렇기 때문에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는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이유는 삼투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혈액이 늘어나 혈관이 팽창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고혈압 약을 드시는 것보다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세계에서 1위라고 합니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면 염분이 높아져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 염분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칼슘과 함께 배출된다고 합니다. 혈액에 칼슘들이 부족하게 되면 뼈에서 칼슘을 가져다 오기 대문에 골다공증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나트륨 섭취량은 꼭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대략 3000mg 이상 섭취한다고 하는데, 권장 섭취량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우리들의 식습관에서도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식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평소에 드시는 식사량을 조금 줄여보시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저염 식사를 하시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방법 입니다.